대구 143명·경북 138명 신규확진···종교·다중시설 감염 지속

대구 143명·경북 138명 신규확진···종교·다중시설 감염 지속

기사승인 2021-12-11 10:36:02
유튜브 채널 '양대림연구소'를 운영하는 양대림 고3 유튜버가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방역패스 위헌확인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2021.12.1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7000명대 안팎을 보인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281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해 누적 2만26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3명이 추가돼 총 확진는 89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소재 의료기관 3명,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북구 소재 종교시설 8명,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8명,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2명, 수성구 일가족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67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4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명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에서 입국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25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66명이며, 완치자는 68명 늘어 누적 1만8837명이 됐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3만254명이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3차 접종 완료자는 22만5594명(9.4%)이다. 2차 접종의 경우 전날 3584명이 받아 총 184만9440명(77%)이 됐다. 1차 접종자는 2505명 늘어난 191만365명(79.6%)이다.

전날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경북은 신규 확진자 13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647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경산 28명, 포항 26명, 경주·구미 각 13명, 칠곡 11명, 울진 9명, 김천·예천 7명, 영주·문경 각 6명, 영천 4명, 안동·상주 각 3명, 영덕·성주 각 1명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칠곡 M유치원 관련해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또 경산 J학교 관련 5명과 예천 목욕탕 관련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각각 77명, 23명이 됐다. 이 외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문경과 포항의 병원에서도 각 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나머지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유증상자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명이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은 0.6%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20명이며, 완치자는 68명 증가한 1만1091명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전날 1차 2605명, 2차 3863명이 받았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1차 217만4489명(82.9%), 2차 210만6352명(80.3%)이 됐다. 3차 접종은 4만1750명 늘어난 32만4553명이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자는 6977명, 위중증 환자는 856명,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8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