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따르면 관내 군 장병 등 3명(208~210번)이 지난 13일 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오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09번 확진자는 관내 주둔 군 장병으로 사흘전 확진된 같은 부대 장병들(206~207번)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8번 확진자는 관외 거주 초등학생으로 부모와 함께 화천을 방문했다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화천군 누계로 집계됐다.
210번 확진자는 관내 40대 여성으로 이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pcr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화천지역에서 사흘간 군 장병 3명 등 5명이 확진돼 화천군 누적 확진자는 210명으로 늘었다.
화천군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0시 기준 도내에서는 원주 35명, 춘천 31명, 원주 17명, 속초 19명, 강릉 15명, 홍천 8명 등 132명이 추가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만407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