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받은 프로그램 <즐거운 클레이>는 코로나19로 외부생활이 어려운 처지에서 미술관 내 요가와 도자체험, 전시투어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힐링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총 8회에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진행했으며 이색 지역회의명소(유니크베뉴)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MICE 개최지의 매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공모는 약 3개월 간 진행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일반인 온라인 체험관 투표 등의 과정을 거쳤다.
대상에는 △한국의 집(포구락n롤)이, 최우수상에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즐거운 클레이), 공동 최우수상에는 △생각하는 정원(한국 파란나무 만들기)이 받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최우수상 수상 특전으로 1000만원 상당의 홍보와 마케팅을 내년도에 지원 받는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스크 너머로나마 관람객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