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인근에 118면 규모의 ‘벽돌막’ 공영주차장이 완공됨에 따라 20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와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온 만큼 이번 주차장 개장으로 이 같은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유료화된다. 요금은 인천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체계에 따라 최초 30분까지 600원, 30분 이후 15분당 300원, 전일 주차는 6000원이다.
벽돌막 공영주차장은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도입돼 어플리케이션으로 주차장의 위치·면수·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별도 확인절차 없이 경차, 저공해차량, 장애인차량, 국가유공자 차량의 요금 자동감면 혜택도 이뤄진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