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대중교통 통합 시스템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내년도 대중교통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 확인·택시호출·교통약자 특별교통 예약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앱 개발과 버스운행정보 검색이 가능한 QR코드 제작,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및 무료환승제, 하늘내린 마을버스 확대 운행 등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대중교통 통합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인제군 대중교통 환경은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김재문 교통행정 담당은 "대중교통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이 농어촌 및 마을버스 이용에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규형 뉴딜에 대한 체감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48개 지자체 4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