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주민관광조합 놀루와, 전국 8개 한국 관광의 별 선정 [하동소식]

하동 주민관광조합 놀루와, 전국 8개 한국 관광의 별 선정 [하동소식]

기사승인 2021-12-22 10:10:32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 한국관광의 별에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대표 조문환)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우수관광 자원 홍보,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선정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관광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하동 놀루와 협동조합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환경적, 사회적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하동 놀루와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해 여행자와 주민 모두 만족하고 현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정여행'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전문가, 지역주민, 도시 청년과 협업으로 개별여행자 등 관광객 5천 명 이상 유치하고 전국적으로 '주민여행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 활성화 3차년도 사업에 선정돼 주민들과 마을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머물며 주민의 생활 방식대로 살아보는 '시골 마을 살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하동 놀루와가 대한민국 주민공정여행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내년에도 철저한 관광지 방역관리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복만사' 냉동김밥 영국 첫 수출길 올라

청정 섬진강쌀로 만든 하동산 냉동김밥이 처음으로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1일 경남 하동군 소재 복을만드는사람들(주)(대표 조은우)에서 윤상기 군수와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동김밥 영국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이날 선적식은 지난달 체결된 ㈜희창물산(대표 권중천)과의 수출협약 후속 활동으로 냉동김밥 3톤 1만 달러어치가 영국 H마트에서 유통될 예정이며, 오는 29일에도 6톤 1만 8000달러어치의 냉동김밥이 미국 H마트로 수출된다.

윤상기 군수는 "냉동김밥은 희창물산의 유통망을 통해 하동의 대표식품으로 전 세계에 'K-Food'를 알리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유통망을 가진 수출업체를 통해 하동 농·특산물이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창물산은 지난달 NH농협 하동군지부와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미주·유럽 등 총 120여 H마트에 한국 식품을 수출해 제58회 무역의날 1억불탑을 수상하고, 하동딸기·섬진강쌀·재첩국 등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복을만드는사람들(주)은 NH무역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지난 16일 일본으로도 냉동김밥을 첫 수출해 기존의 홍콩시장 진출 외 미국, 일본, 영국으로 신규판로를 개척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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