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총예산 규모 5634억원의 2022년 예산이 지난 21일 인제군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당초예산 4822억원 대비 811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699억원(16.6%) 증가한 4896억원, 특별회계는 113억원(18.1%) 증가한 737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체육시설사업으로 인제읍·남면·상남면 복합생활SOC사업 35억원,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32억원, 인제전지훈련복합단지조성 37억원, 서화평화체육관 건립 61억원 등이 편성됐다.
지역 SOC기반구축으로 농업기술센터 이전사업 110억원, 북면 LPG배관망구축사업 86억원, 동서녹색평화고속도로 45억원, 서화 천도리 택지조성 30억원을 반영됐다.
또 방역 및 감염병예방사업으로 13억원, 인제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보전 15억원, 자체일자리 사업 15억원, 정규직 일자리 취업지원 32억원 등이다.
특히 백두대간 힐링센터 및 자연학교 조성(10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및 내린천수변 트레킹코스조성(14억원), 토속어종 증식보전연구센터 건립(34억원) 등이 반영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예산편성은 민선7기 역점추진사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기활성화, 출산·아동·육아관련 복지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7기 군정의 안정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