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비상이다.

철원군에 따르면 관내 주민 등 3명(495~497번)이 지난 22일 pcr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오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495번과 496번 확진자는 기존 관내 확진자와 밀법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497번은 경기지역 관외 확진자로 철원보건소에서 검사결과 확진돼 해당 지자체로 이관됐다.

앞서 21일 관내 주민 등 8명(485~492번)이 확진된데 이어 지난 22일에도 2명(493~494번)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철원군은 이들에 대해 동선확인과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서는 원주 17명, 강릉 12명, 춘천 8명, 횡성 5명, 고성 4명 등 11개 시군에서 68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만1640명으로 집계됐다.

철원=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