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7개 계통출하조직(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농업협동조합, 남청송농업협동조합, 현서농업협동조합,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 진보연초생산협동조합, 청송사과유통센터)과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은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 이하로 하락했을 때 도매시장 가격과 최저 가격과의 차액 일부를 지원하고 가격안정 시책을 추진, 농가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것으로 2014년 제정됐다.
군은 2025년까지 군 출연금, 계통출하조직 출연금, 기금운용수익금, 기타 출연금 및 수익금 등으로 10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0억 원을 조성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7개 계통출하조직이 2027년까지 6년간 1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기금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하며,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