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27일 시청에서 경기교통공사, 구리도시공사와 별내선 운영준비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과 정상균 경기교통공사 사장,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 등은 이날 ▲별내선의 안정적이고 체계적 개통 준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 ▲별내선의 운영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관별 노하우를 공유하고 철도 운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협약기관과 운영실무팀을 구성해 별내선 운영 준비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2023년 별내선 준공과 함께 구리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GTX-B가 갈매역에 정차하면 구리시는 명실상부한 도로 및 철도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을 연장해 서울(암사)에서 출발해 구리시와 남양주 별내를 잇는 광역철도다. 총연장 12.9km에 6개의 정거장(역)이 건설되며 구리시 구간 8km에는 3개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준공 후 서울특별시, 구리시, 남양주시가 각각 소유·운영하게 된다.
구리=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