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76.4% “전 시민 일상회복 지원금 바람직”

인천시민 76.4% “전 시민 일상회복 지원금 바람직”

기사승인 2021-12-30 10:34:24

인천시민의 상당수가 지난 20일부터 전 시민에게 지급된 일상회복 지원금에 대해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과 민생대책 시민인식’ 조사 결과, 전 시민 대상 10만 원씩 지급한 일상회복 지원금에 대해 90.3%의 시민이 인지하고 있으며 76.4%의 시민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e음 캐시백의 10% 지원 연장에 대해서도 시민의 85.1%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하는 등 75.2%의 시민들이 시의 지원대책 전반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천형 방역대책에 대해서는 하루 5000명까지 24시간 이내의 공공검사 역량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응답시민의 58.8%가 역량이 충분하다고 응답했다.

방역수칙 준수 유도를 위한 고위험 업종에 대한 특별점검 시행 등 방역수칙 점검 노력에 대해서도 67.6%의 시민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 시민 백신 접종 유인 강화를 위한 백신 미접종자 상담서비스에 대해서도 78.7%의 시민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하는 등 인천형 방역대책 전반에 대해서도 69.7%의 시민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 외에도 인천시의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함께 조사했다.

평소 시의 다양한 정책이나 시정운영에 대한 관심도에는 67.4%의 시민이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인천시가 시정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3.1%가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천시가 가장 잘 하고 있는 분야는 사회복지, 노인, 보건, 의료분야를 꼽았으며 더 노력해야 할 분야로 일자리, 경제, 산업분야를 꼽았다.

앞으로의 시정운영 전망에 대해 29.7%가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응답했고 56.1%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해 ‘현재보다 못할 것’이라는 6.6%의 응답에 비해 시정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민인식 조사는 인천시가 여론조사기관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3일간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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