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한카드는 그동안 다져온 핵심 역량(딥⋅Deep)과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플레이⋅PLAY)를 더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딥 플레이’ 추진을 위해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P) ▲신성장 수익 다각화(L) ▲데이터와 디지털 활성화(A) ▲문화 대전환(Y) 등의 4대 과제(P.L.A.Y)를 제시했다.
임 사장은 첫 번째 아젠다를 ‘본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로 설정했다. 카드 본업의 영역인 지불결제 시장에서 1등 시장지배력과 일류 혁신으로 차별화된 우위를 지켜 신한카드만의 든든한 성장 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아젠다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제시했다. 마이카·마이샵·뉴올댓 등 생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오픈뱅킹·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크레딧 등 미래사업 고도화와 종합지급결제업의 새로운 접목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아젠다는 ‘데이터와 디지털의 활용 역량 극대화’로 설정했다. 업계 최고 역량의 데이터와 디지털을 통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향하고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경험을 선사하는 진정한 딥테크(Deep-tech)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아젠다는 ‘일 사람 환경 모든 것을 바꾸는 문화 대전환’이다. 임직원 모두가 변화를 통한 끊임없는 문화 리부트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끄는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문화를 정착해 나갈 복안이다.
임 사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의미처럼 위기의 바람 앞에 멈춤이 아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힘찬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2022년을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돌파 성장을 통한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