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농업 분야 각종 보조 사업 안내책자를 발간해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역 농가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기대된다.

올해 7번째 제작해 배부하는 보조 사업 안내책자에는 사업명, 지원대상, 지원단가, 신청일정 등 사업별 세부내용이 담겨있다.

분야별 사업으로 농정기획 9개, 친환경 및 원예특작 50개, 축산 및 방역 24개, 유통정책 8개, 농산물마케팅 3개, 고추특화 6개, 귀농정책 3개, 산림 분야 5개 항목이 수록됐다.
 
특히 각각의 사업들을 부서별로 구분하고 사업별 담당자와 연락처를 기재해 농업인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법을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의사항도 포함했다.

신재성 영양군 농업축산과장은 “정보를 몰라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책자를 조기에 발간했다”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