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서울)·대림대(경기)·동의과학대(부산)·영진전문대(대구)·한국영상대(세종)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학교로 5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전문대학 기술 석사과정을 최종 인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동양미래대학과 대림대 등 8개 대학을 선정하고, 신기술 분야의 기술 석사과정을 인가했다.그중 서울권에서는 동양미래대학교가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문대학에 전문기술 석사과정이 신규로 도입됨에 따라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고 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양미래대학은 2개 과정이 인가됐다. 그 중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술 석사과정은 빅데이터,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 등 신기술들과 융합하여 Industry 4.0을 촉진하는 핵심 기술로써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젝트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기술 석사학위와 국제공인 자격을 모두 취득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답했다. 또한, 공간디자인 콘텐츠, 네트워크, 스토리텔링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실내건축 큐레이션 전문기술 석사과정까지 2개 과정을 인가받았다.
현재 동양미래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실내건축 큐레이션의 2개 과정에서 각각 10명씩 20명의 전문기술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관련 분야 재직 경력 3년 이상자이다.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우편 접수와 방문 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이번 전문기술 석사학위 과정 운영을 맡은 정석용 학과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키워드로 손꼽히고, 여러 분야별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개발·설계 역량을 지닌 고 숙련 전문 기술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완섭 총장은 “우리 학교는 ‘적재천만불여박기재신(積財千萬 不如薄技在身)’, 즉,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금의 재산보다 낫다’를 교시로 해 이 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공학계열 중심 전문대학이다. 그만큼 현장에 가까운, 그리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고의 고등직업교육기관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는 매년 취업률이 증명하고 있다”라며 동양미래대학교의 교육 강점에 관해 설명했다.
동양미래대학교는 2022학년도 전문기술 석사과정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터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등 인근 국가산업단지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기술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