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1단계 상승한 1등급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단계 향상된 성과로써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고등급을 받아 경북교육청 청렴도의 우수성을 입증했었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수요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현장소통토론회, 타운홀 미팅’과 세대간 소통을 통해 수평적인 조직풍토를 조성하는 ‘거꾸로 멘토링’,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한 ‘계약업체와의 민관소통협의회’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운영 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 등급의 쾌거를 이뤘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정밀한 선행 진단을 통해 기관 특성을 반영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해 실행할 방침이다.
김혜정 감사관은 “최우수기관 달성은 부패방지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책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비한 사항들을 개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