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이어 진행되는 2회차 사업이다. 1회차 사업에는 총 7개 단지가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 김장 나누기 행사,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작가와의 만남 등 총 18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3000만 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한 후 입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군청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대상 단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민재 예천군 건축과 담당자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잃어버렸던 이웃 간 관계회복으로 공동주택 주거 만족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