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설날장사씨름대회 열린다…무료 입장

수원시에서 설날장사씨름대회 열린다…무료 입장

기사승인 2022-01-21 11:08:36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 주최, 수원시씨름협회 주관의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250여 명이 출전한다. 수원시에서 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1월 28~31일 오전 10시부터 남자부 체급별 예선~8강 선발전이 열린다. 29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30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31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월 1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남자부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자부 체급별 예선~4강 선발전이 열리고, 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여자부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 장사 결정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열린다. 

 수원시청 씨름단(감독 이충엽)은 태백급 문준석·문기택, 금강급 임태혁·문형석·김기수, 한라급 이주용(플레잉코치)·김민우·이효진, 백두급 서남근·김보현 등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역수칙에 따라 관람석의 50%인 1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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