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이 코로나19 대유행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11개 실무반(▲ 상황총괄반 ▲ 감염병대책반 ▲ 방역지원반 ▲ 인력지원반 ▲ 홍보지원반 ▲ 경제지원반 ▲ 교통환경반 ▲ 복지구호반 ▲ 문화교육지원반 ▲ 가축질병대책반 ▲ 물자지원반)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T/F팀 운영으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위중증화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지역 내 주요 복지시설에 1:1 담당공무원을 배치한다.
또 델타 변이보다 2~3배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위험성을 적극 홍보한다. 영주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비롯해 귀성 자제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외에 설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 연휴 귀성·귀향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 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상수도·교통 시설 점검, 생활폐기물 처리 등 주민생활 밀접 분야 207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