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날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삼척~태백~정선~영월 구간’을 중점사업으로 심의·의결하였다.
총사업비는 4조9000억원이며, 삼척~태백~정선~영월 간 91㎞ 구간에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동서 6축의 완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반드시 ‘삼척~태백~정선~영월’ 구간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폐특법 통과로 폐광지역 경제 회생의 토대가 마련된 상황에서 ‘삼척~태백~정선~영월’ 구간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면서, 강원남부권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사실상 항구화된 폐특법에 이어 삼척~태백~정선~영월 고속도로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확정되는 쾌거가 달성됐다”며, “강원 남부권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삼척~태백~정선~영월 고속도로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과 강원도·지자체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삼척~태백~정선~영월 구간이 중점사업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양방향 동시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