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운영 외 [안동소식]

오는 3일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운영 외 [안동소식]

기사승인 2022-02-02 10:25:25
신속항원검사소 위치도. (안동시 제공) 2022.02.02
경북 안동시가 설 연휴 직후인 오는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고위험군 이외 일반 검사자를 위해 신속항원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2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검사자는 강변둔치(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마련된 검사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검사한다.

자가검사키트 검사 시 양성이 확인된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유소견자, 역학적 연관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및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은 기존과 같이 보건소 내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는다.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시민은 예술의전당 맞은편 강변둔치 다목적 광장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소는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권용대 안동시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기존의 PCR 검사 운영방식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2022년 농촌주택개량 사업 추진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2.02
경북 안동시가 농촌 지역의 주거문화 향상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2022년도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촌 지역의 낡은 불량 주택을 개량 또는 신축해 기존 거주민들의 주거문화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 전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 대상자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세대원을 포함해 무주택이어야 하고 지원 규모는 주택 및 부속건물을 합한 연 면적이 150㎡ 이하여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0가구에 대한 주택 개량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3월 11일까지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희망자를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한다.

농촌주택개량 사업은 보조금 지원 사업이 아니라 농협에서 저금리로 융자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신규정에 따라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수선·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융자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금리는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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