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국비 58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5억 원이 투입된다. 예천읍 동본리 478-2번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설되며, 중·소형회의실, 다목적강당, 대표선수 숙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올해 100억 원 예산을 편성해 조기 착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9일까지 설계공모를 접수했다. 전국 유수 건축사사무소가 참가등록을 마쳐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경직 예천군 체육사업소 담당자는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의 육상 선수들과 지도자, 심판 등이 지역을 찾아 경기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육상의 메카 예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