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자로 미추홀구 도화동 94-1 제물포역 북측 일원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제물포역 북측 일대 약 9만9261㎡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주택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해 9월 21일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으로 새롭게 마련된 제도다. 공공이 사업에 참가해 합리적 가격의 주택을 대량 공급하고 원주민 내몰림을 방지하는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주민대표회의 구성, 상업시설 구상, 사업계획 수립, 민간시공사 선정, 보상,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