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송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년 동안 이상 행위자 신고, 주취자 보호, 재난 발생 신고 등 30여 건의 실시간 신고는 물론, 범죄수사·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40여 건을 관계 기관에 제공해 사건 해결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심야 시간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신속히 신고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가 하면 불법 건강보조식품 신고, 강풍피해, 비산먼지 발생 차량, 차량 화재 발생 등을 신속히 확인해 안전사고와 각종 피해를 막았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7월 청송경찰서로부터 신고 공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황병희 청송군 총무과장은 “CCTV가 범죄 예방 효과나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재해에도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피해를 줄이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CCTV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