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황대헌 금메달’ 찬사…“겁 없는 막내가 에이스로”

정치권, ‘황대헌 금메달’ 찬사…“겁 없는 막내가 에이스로”

文 “압도적인 실력 첫 금메달”
李 “상처 딛고 우뚝 서”
尹 “멋진 드라마 보여준 대표 선수”

기사승인 2022-02-10 09:04:05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 선수.   연합뉴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정치권의 찬사가 쏟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대헌 선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축하한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평창의 ‘겁 없는 막내’가 베이징의 ‘에이스’가 됐다”고 극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처를 딛고 우뚝 섰다. 시원하고 통쾌하다”며 “모든 선수들 수고하셨고 황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대헌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편파판정 논란 가운데 얻은 쾌거”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메달의 색과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멋진 드라마를 보여준 대표 선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이 지난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편파판정에 대한 항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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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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