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 지역에서 2901명 확진 ‘이틀연속 최대치 증가’

경북 전 지역에서 2901명 확진 ‘이틀연속 최대치 증가’

기사승인 2022-02-17 09:01:37
(쿠키뉴스 D/B) 2022.02.17.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최다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확진자는 이틀연속 23개 모든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누적감염은 5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898명, 해외유입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만 75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역대 최대치다.

시군별로는 구미 587명, 포항 476명, 경산 451명, 경주 251명, 영주 169명, 안동 154명, 김천 152명, 칠곡 100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천 98명, 문경 86명, 상주 50명, 고령 48명, 예천 47명, 청도 40명, 울진 39명, 군위 31명, 성주 30명, 의성 27명, 영덕 24명, 청송 17명, 봉화 14명, 영양 7명, 울릉에너 3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사는 이날 2만 48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확진율은 11.7%를 나타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이 1만 5219명(해외유입 제외)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도 2174.9명으로 올라갔다.   

현재 치료중인 확진자는 3만 1101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39명이다. 

병상은 총 1921개소(감염병전담병원 1125개소, 생활치료센터 796개소) 가운데 693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6.6%를 보이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1.5%로 남은 병상은 546개소며,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14.3%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2226명이 추가돼 1만 59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672명(15.8%)이다.  

경북은 지금까지 3만 2286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 가운데 1만 4577명이 완치돼 해제됐고 692명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의 누계 재택치료자는 확진자 대비 81.9%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2%, 2차 86.2%, 추가접종(부스터샷)은 58.9%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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