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는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과 김동구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과 태백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을 참배하고 황지자유시장 삼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송 대표는 "15만이 넘는 인구가 있었고 5만명이 넘는 광산 노동자들이 일했던 태백은 지금 많이 줄어들며 어려워졌다"며 "태백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전환시켜 어떻게 힐링과 레저 공간으로 바꿔낼 것인지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가 요즘 많이 거칠어지고 있다. 정치 22년을 한 선배로서 윤석열 후보에게 충고한다"며 "그렇게 검사처럼 정치하는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이 키운 윤석열 후보라고 써놨는데 한직에 옷 벗을 그 윤석열을 다섯 계단을 벼락 출세를 시켜서 자기를 검찰총장으로 만들어 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소한 감사의 표시를 해야 되지 않겠냐"라며 "어두운 우리 문재인 정부의 유산이라고 제가 말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 출신들의 기득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에 기회를 주면 2024년 평창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시켜서 다시 한번 남북의 교류가 재개되고 강원도가 황금의 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제가 러시아, 중국을 방문해서 환동해 크루즈를 만들어 동해바다가 제2의 지중해가 되고 우리 강원도가 제2의 스위스처럼 국제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