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사전 재해 예방을 위해 시내 통로 등 주요 도로변 구간의 가로수 약 1800여 그루의 가지치기 작업을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와 배전선로·통신망선로 등 접촉이 발생해 안전사고, 생활의 불편 발생이 우려되는 가로수를 중점으로 한다.
가로수 정비가 완료되면 여름철 태풍·비·바람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정돈된 가로 경관으로 깨끗한 도시 이미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과 환경오염 저감, 녹음 제공 등 가로수 본연의 기능 유지를 위한 이번 사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