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 24일부터 접수 외 [안동소식]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 24일부터 접수 외 [안동소식]

기사승인 2022-02-23 09:59:38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2.23
경북 안동시가 오는 24일부터 ‘2022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올해 총 125억 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총 798대(승용 526대, 화물 272대)를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47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130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26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2383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에 비해 개별지원금은 다소 줄었으나, 사업량은 두 배 이상 늘어나 더 많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시민들은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은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상호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가 우선 지원대상”이라며 “선정은 차량 등록·출고 순에 따른다”고 말했다.
안동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경북 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이 과거 2년치와 비교해 감소했을 경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참여대상은 개별참여(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가)와 단지참여(150세대 이상의 아파트)로 나눠지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시청 환경관리과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로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는 가구당 1대만 가입 가능했으나, 올해는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로 참여 조건이 완화했으며, 모집대수도 전년 36대에서 800대로 대폭 확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를 제출하면 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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