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박차 외 [예천소식]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박차 외 [예천소식]

기사승인 2022-02-23 10:14:08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2022.02.23
경북 예천군이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높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20년 호명면 도청 신도시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테니스장과 족구장을 조성하는가 하면 예천읍 한천에 그라운드 골프장과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로 설치했다. 총 36홀로 야간 조명 시설까지 갖춰 7개 클럽 700여 명 동호인들이 새벽부터 야간까지 시간에 관계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 예천 국궁장 조성 ▲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 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궁장의 경우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지면적 9202㎡, 연 면적 517.7㎡, 사대수 4관의 한옥형 건축물로 조성될 국궁장은 예천읍 청복리 진호국제양궁장 일원에 조성된다.

이와 함께 진호국제양궁장 주변에 국내 유일 양궁전용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황주섭 예천군 체육사업소 담당자는 “군민들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체육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내년 국·도비 확보에 총력
경북 예천군이 내년 국·도비를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최근 경상북도청을 직접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접견하는가 하면 주요 사업 부서를 찾아가 2023년 주요 국·도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300억 원) ▲ 농촌협약 사업(430억 원) ▲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50억 원) ▲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 사업(204억 원)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미래 발전 기반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건의했다.

또 ▲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195억 원) ▲ 개심사지 오층석탑 주변정비 사업(141억 원) ▲ 읍·면 기초생활거점사업(160억 원) ▲ 도시재생 뉴딜사업(130억 원) ▲ 오류·상월·포리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660억 원) ▲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0억 원) ▲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103억 원) ▲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200억 원) 등도 예산을 확보해 빨리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외에 ▲ 풍양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458억 원) ▲ 예천~지보간 국도 28호선 시설개량(329억 원) ▲ 예천읍~예천 IC 간 4차로 확포장(100억 원) 등 중앙부처와 경북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 출향 공직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훈 예천군 기획감사실 담당자는 “지난해 전 공직자의 노력과 지역 출향 인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300억 원 규모 국·도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올 한해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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