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력의 유지·보전과 친환경 농업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3년 1주기로 공급하며,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패화석)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한다.
규산질 비료는 유효규산이 157ppm 미만인 논에 지원되며, 석회질비료는 토양산도(pH) 6.5 미만의 농경지에 지원된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 공급희망 비료 종류, 공급 시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본인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이 진행되므로, 경영체 등록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해야 한다.
올해는 봉화읍, 재산면, 명호면, 상운면을 대상으로 규산질 517t, 석회고토 1552t, 패화석 403t 등 총 2472t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장달호 봉화군 미래농업과장은 “토양개량제인 규산은 병충해를 예방하고 석회는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산도 유지에 도움을 줘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만큼, 기간 내 토양개량제를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