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육묘용 상토는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1ha당 50포(20ℓ 기준)를 지원한다.
앞서 군은 우량 상토 공급을 위해 읍·면 상토공급협의회를 연 바 있다. 당시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우량 상토 공급은 1ha 기준 15만 원 상당의 벼 재배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이라미 예천군 농정과 담당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없애고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육묘 준비 어려움 해소가 기대된다. 아울러 우량묘 생산으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 경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