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관위, 4~5일 332개 사전투표소 가동..확진자 임시기표소 이용

경북선관위, 4~5일 332개 사전투표소 가동..확진자 임시기표소 이용

기사승인 2022-03-03 10:26:38
자료사진. (쿠키뉴스 DB) 2022.03.03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4일과 5일 경북지역 33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 담당 구·시·군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역외사전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후 투표지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반면, 자신의 주소지 담당 구·시·군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역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부터는 지역내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외에도 지역외사전투표함 등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에 CCTV가 설치돼 24시간 촬영한다. 투표 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 동반하에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한다.

지역외사전투표는 투표가 종료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 동반하에 담당 우체국에 인계한다. 구·시·군 선관위가 우편으로 송부된 회송용 봉투(지역외사전투표)를 접수한 때에는 정당추천위원 참여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보관 장소는 선거일 개표소이송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보관상황은 경북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한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선거환경을 조성해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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