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짧게 입장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3일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 집무실 앞에서 정순택 베드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준비해온 종이를 꺼내 읽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민생경제와 평화‧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