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범기 전 전북 정무부지사가 오는 4, 5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 전 부지사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번 대선은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대한민국 대전환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주권을 값지게 행사해 이재명 후보 대선 승리에 전북 유권자의 힘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은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미래를 생각해 볼 시간이 없는 직업, 과거만 쳐다보는 과거회귀형 후보에게 대통령의 중책을 맡길 수는 없다”고 윤석열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실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대전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이재명 후보를 투표로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