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명소, 여행 유튜버 '핫 플레이스'로 부상

원주 명소, 여행 유튜버 '핫 플레이스'로 부상

기사승인 2022-03-04 11:44:47
'원주어때' 영상 썸네일.

최근 원주시가 소금산 그랜드밸리, 전통시장 등으로 여행 유튜버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도장TV(도경완 가족)’와 ‘김숙티비(코미디언 김숙)’ 등 유명 방송인 겸 유튜버들이 원주를 다녀간 영상은 합산 2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개통한 소금산 울렁다리를 찾은 상위 5명 유튜버들의 합산 조회 수는 약 160만 회에 달하며, 스릴 넘치는 소금산의 절경과 숨은 명소를 구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원주를 찾은 유튜버는 20여 명에 달한다.

유튜버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에 지난해 초 3000명 대에 머물던 원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7000 명을 넘어섰다.

시는 구독자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한 원주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CM송 ‘여기어때’를 패러디한 ‘원주어때’ 영상과 원주시 SNS 서포터즈의 그랜드밸리 합동 취재를 담은 영상이 1주일 만에 각각 1000회, 2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분 원주시 시정홍보실장은 “유튜브와 SNS는 원주시를 다양한 연령대에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로, 앞으로도 톡톡 튀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어 원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버 김영수TV 스틸 컷.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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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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