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삼척으로 확산...도 경계 마을주민 966명 대피

울진 산불 삼척으로 확산...도 경계 마을주민 966명 대피

울진~삼척 간 도로 통행 제한

기사승인 2022-03-04 17:42:28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강원 삼척시 원덕읍 고포터널 인근 야산까지 확산되고 있다.(사진=삼척시청 제공)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4일 오전 11시17분께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시로 번지고 있다.

산불은 도 경계인 삼척시 원덕읍 고포마을까지 확산됐으며, 월천리 마을 주민 278명이 복지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대피했다.

또 가곡과 노곡, 산양리 611명과, 사곡리 77명도 대피했다.

울진~삼척 간 도로는 통행 제한조치를 하고 있으며, 산불지원단체에 진화인력 현장 출동 협조를 요청했다.

삼척시는 진화인력 96명과 진화장비 등을 동원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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