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산림 약 90ha와 주택 1동이 전소됐다.
산불현장에는 진화인력 1916명과 진화장비 2778점, 헬기 12대가 동원돼 동이 트자마자 본격 진화에 나서고 있다.
또 주민 33명이 읍사무소와 복지회관에 대피해 있으며 일부 주민은 자택으로 복귀했다. 요양시설 인원 91명도 대피를 완료했다.
당국은 강원도내 7개 시군 진화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진화헬기도 추가할 예정이며, 육군 8군단 병력 300명도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새벽 울진에 도착해 현장을 둘러본 후 삼척 원덕읍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주민과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전날 울진 산불 이재민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