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작..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도

안동시, 올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작..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도

기사승인 2022-03-06 10:06:08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3.06
경북 안동시가 올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시행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 주거급여수급자 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4인 가구 기준 235만5697원) 이하의 주거급여수급자 가구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LH가 사업을 전담하는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업무 전반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14억 원으로 175가구(경보수 70가구, 중보수 40가구, 대보수 65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 원(도배, 장판 교체 등), 중보수 849만 원(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대보수 1241만 원(지붕, 욕실 및 주방개량 등)로 구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과 고령자세대에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3억8900만 원을 투입해 총 172세대에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재남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 수선유지급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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