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산불 사흘째…주불 진화 '총력'

영월 산불 사흘째…주불 진화 '총력'

기사승인 2022-03-06 12:45:08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일대 산불 진화작업 현장 모습.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일대에서 발화된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6일 소방과 삼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 헬기 11대와 장비 16대, 3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불은 밤사이 크게 확산되진 않아, 현재 50% 정도의 진화율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전날보다 바람까지 잦아들어 진화작업이 다소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있다.

현재까지 총 75ha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현장은 해발 920m 산 중턱 급경사 지형에다 강풍까지 불면서, 인력이 진입하는데 한계가 있는 등 진화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영월 등 영서지역의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동해안 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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