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BNK경남은행은 7일 오전 11시 30분 통영시청에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 김양숙 BNK경남은행 상무, 추영옥 BNK경남은행 통영지점장, 김혜정 BNK경남은행 통영부지점장, 김홍종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지인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BNK경남은행의 2천만원 후원금을 통한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은“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통해 문화예술로 통영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양숙 BNK경남은행 상무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 예술행사로, 이번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통영:섬·바람[THE SEA, THE SEEDS]’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52일간 통영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해양안전지킴이, 통영시 어선안전사고 예방의 첨병 역할 기대
통영시에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조업어선 및 낚시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강력한 지도‧단속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안전지킴이(어선안전 점검관)사업을 실시한다.
해양안전지킴이(어선안전 점검관)사업은 2021년에 도입되어 작년 10개월간 운영한 결과 1일 평균 20척, 연간 약 4500척의 어선(낚시선 포함)에 대해 정밀한 안전진단과 사고 예방홍보 성과를 거두었다.
통영시는 올해도 어선안전 유관기관에 근무한 경력자로 구성된 어선안전 점검관을 기간제 근무자로 선발하고 9개월간(3월~11월) 항・포구에 배치하여 상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 조언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사업 예산 2억 7천만 원을 확보하여 연간 157대의 어선에 구명조끼, 자동소화설비, VHF-DSC(초단파 무선전화), V-PASS(위치발신장치) 등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어선 안전장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 심의를 마치고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을 통해 강력한 사전 안전 지도‧단속을 병행해 어선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여 단 1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