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분야는 미래산업혁신형 인재 양성과 항노화 바이오산업, 항공핵심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분야며 지난 2017년부터 2028년까지 14건의 공모사업에 57억6000여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SW중심 교육체계 혁신 및 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교육 강화’ 와 AI 등 신기술 인력을 요구하고 있는 기업수요에 맞춰 SW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 시제품 제작·양산 등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산업’등 7건의 공모사업에 시 대응자금 지원을 확약했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진주시는 총 2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 진주시는 항공 우주산업 분야 및 신산업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대학의 특성화·전문화와 우수한 지역특화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출하여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연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대학, 연구기관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민간 유등 임대 사업'시범 추진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진주시가 보관 중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전시 유등 일부를 민간에게 임대하는 ‘민간 유등 임대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민간 유등 임대 시범사업’은 축제 기간 외에는 창고에 보관 중인 일부 유등을 진주시민에게 임대해 생활 속 축제 분위기 조성과 아름다운 유등의 도시 진주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임대 대상 유등은 약 2m 크기의 소형등 30기며 임차인은 운송비용 5만원과 전기시설 및 유지보수비를 부담하게 된다.
오는 6월까지 임대예정이며 유등의 상태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거나 진주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로 야외 전시공간인 사유지 8㎡ 정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7일부터 25일까지며 선정 결과는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4월 초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축제 후 지난 2월초까지 진주성과 강주연못 등 거점지역 3곳에 소규모의 유등과 실크등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365일 유등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진주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