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2년도 지역혁신 신사업 3건 확정…의령⋅함안⋅산청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2022년도 지역혁신 신사업 3건 확정…의령⋅함안⋅산청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3-10 18:14:32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2022년도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의령군, 함안군, 산청군 3개 지역의 사업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이 '지역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정책 체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군에서 작성․제출한 사업기획안을 평가해 사업을 선정하며 경남연구원과 전문가단이 사업 보완, 구체화 작업을 거쳐 시군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정부 공모사업 및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올해는 7개 시군이 8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1차 심사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했다. 

현장평가는 사업장별로 2개 조(4명)를 편성해 현장을 방문, 해당 시군의 사업의 타당성,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했다.

이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시군별 사업대상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및 방향성, 필요한 부분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범위와 역할 등을 종합평가해 △의령군의 ‘의령관문 활성화사업’ △함안군의 ‘전통농법과 놀이문화 전승’ △산청군의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등 총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양은주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국가정책이나 파급 효과 등 대외적으로 사업을 인정받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해 사업의 내용을 보완하고 자체사업의 경우에는 지역에 맞는 추진방향, 목적을 분명히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과 회의 등을 수시로 실시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인 경상남도 연합회' 출범


귀농귀촌인 경상남도 연합회가 출범했다.

시·군별 귀농귀촌인 연합회장단은 지난 4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귀농귀촌협의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단위 연합회를 결성해 발족했다.

이번 간담회는 ‘귀농귀촌인 경상남도 연합회’ 임원진 구성 및 연합회 회칙 제정을 위해 진행됐다.

임원진 선출 결과 △회장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장 김태엽 △부회장 창녕군 귀농귀촌협의회장 정형윤 △감사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장 김동재 △사무처장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 사무국 팀장 남동현 △이사 6명은 진주시, 밀양시, 고성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협의회 회장이 도 연합회 이사직을 맡게 됐다.

귀농귀촌인 경상남도 연합회가 구성되면 △도내 귀농귀촌인의 농촌사회 공헌활동 △귀농귀촌인 대상 현장교육 및 컨설팅 활동 △우수사례 공유 등 정보 교류활동 △도내 귀농귀촌 지원 방안 정책 제안 △지역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한 융화 프로그램 활동 △귀농귀촌인 생산 농산물 판매활동 및 홍보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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