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섬,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 외 [상주소식]

경천섬,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 외 [상주소식]

기사승인 2022-03-14 08:52:20
경천섬 전경. (상주시 제공) 2022.03.14
경북 상주시 경천섬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안심관광지는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봄을 즐기기 좋은 명소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경천섬은 상주보 상류에 위치한 20만㎡ 규모의 섬(河中島)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꽃밭, 넓은 잔디광장, 걷기 좋은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차분하게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좋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낙동강 오리알’ 테마전시에 이어, 올해 5월 ‘금개구리와 이무기’라는 테마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이색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낙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명소이자 힐링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감성을 충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맞춤형 인구증가시책으로 인구증가 효과 톡톡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2022.03.14
경북 상주시의 올해 2월 말 기준 인구가 9만5849명으로 전년 말 대비 283명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된 후 급격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 인구증가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꾸미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올해 전입지원금 지원대상을 확대하는가 하면 신규 국적취득자 지원, 결혼장려금·작은결혼식·입학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강화로 인구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에서 이번 인구증가는 지역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시 전략방향에 맞춘 인구활력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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