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첫 날… 14일 오후 9시 확진자 32만4917명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첫 날… 14일 오후 9시 확진자 32만4917명

기사승인 2022-03-14 21:48:53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49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동시간대 집계치(30만1544명) 보다 2만3373명이 많은 수치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은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은 PCR(유전자증폭) 추가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다. 이로 인해 전일보다 많은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3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만3090명(56.3%), 비수도권에서 14만1827명(43.7%)이 나왔다.

지난 8일부터 1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1만4184명이다. 일별로는 20만2711명→34만2433명→32만7532명→28만2978명→38만3659명→35만188명→30만9790명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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