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 개최 등

[정선 단신]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 개최 등

기사승인 2022-03-15 14:33:43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15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도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 개최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5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도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산림가꾸기 참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도로변 경관정비를 비롯해 관내 숲가꾸기 사업장에 버려지는 부산물을 수집해 톱밥 생산 후 관내 축산농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군 산림과에서는 농⋅산촌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 기초 생활권 보장 및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자 현재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임도관리원, 숲가꾸기 패트롤 등 260명을 채용·운영하고 있다.

군에서는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을 통해 농⋅산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해 쾌적한 산림 경관 제공은 물론 산림재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 극복'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6월30일까지 연장
   
정선군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6월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민생경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가소득 감소에 따른 영농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당초 지난해 12월 말까지 농업기계 50%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들이 소득 감소는 물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1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을 실시한 결과 9개 읍·면 4657 농가 1억1700만원을 감면하는 혜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5월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고장난 농업기계 수리를 위해 현장 순회 수리교육을 운영, 신동읍 덕천리 등 43개 마을에 대한 642대의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했다.

또한 군에서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하고 농작업의 효율적인 지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를 신설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는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4억 원을 투자해 농업기계 보관창고 신축, 콩 선별장 운영 등 262평 규모의 시설과 농업 경영 다양화에 부응하고 농업기계 트렉터 외 23종 63대 비치하는 등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가 운영되면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등 4개소에 소형농기계부터 중·대형 부착작업기 등 총 60종 623대의 농업기계를 관내 농업인이며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9개 읍·면 퀵서비스제도를 정착시켜 모든 장비를 3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할 수 있는 배송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올해부터는 정선농협 농업기계 은행과 협업해 농업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9개 읍·면 99개 농촌지역 마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확대시켜 영농철 이전에 기술지원 및 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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