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 나서

영양군, 지역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 나서

기사승인 2022-03-15 16:54:25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요원이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2.03.15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6개 읍·면을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에 나선다.

돌발해충은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으로 주로 농경지나 산림지 목본류 등에서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과 같은 해충으로 과수에 수액을 흡즙하고 분비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을 유발하는 등 과실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 필지당 10그루의 신초에서 난괴 유·무를 조사하고 발견 즉시 제거하며, 오는 5~6월 공동방제의 날을 수립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숙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예찰을 통해 해충의 부화를 예견해 방제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돌발해충의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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