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추모공원,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에 화장로 추가 운영
강원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30일까지 원주추모공원 화장로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민들은 화장시설 예약이 어려워 삼일장 후 제때 화장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존 하루 4회차에서 5회차로 추가 운영해 하루에 최대 30기까지 화장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특히 5회차에는 6기 화장로 중 3기는 일반시신(관내, 관외)을, 나머지 3기는 코로나19 사망자 특별화장으로 운영한다.
한편 원주추모공원은 지난 3월7일부터 관내 사망자 화장시설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3회차 6기 중 3기를 관내 화장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원주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시행
원주시는 원주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류 상품권 환전 및 가맹점 결제현황 자료 등을 점검하고 부정거래가 의심되면 해당 가맹점을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을 영위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을 지속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 결과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행정지도와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처분을 하고, 사안이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