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 한의과대학은 최근 ‘한의과대학 본과 진입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타 학년 학생들의 초대를 제한하고 보직 교수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거행했다.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은 한의예과 수료증을 수여 받고, 가운 착복식을 진행하며 허준 선서를 낭독했다. 

한의대 유준상 학장은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이 본과에 진입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차윤엽 상지대 한방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하고 싶은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 꿈을 펼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매년 전국 우수한 인재들이 입학하는 상지대 한의과대학은 도내 유일한 한의과대학으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한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전국 한의과대학 최초로 기초교육역량종합평가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우수한 한의사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