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친환경 힐링공간 에코빌리지, 순수익 전년대비 400% 증가 등

[영월 단신] 친환경 힐링공간 에코빌리지, 순수익 전년대비 400% 증가 등

기사승인 2022-03-16 20:16:26
동강생태공원내 친환경숙박시설 '에코빌리지'.

◆친환경 힐링공간 에코빌리지, 순수익 전년대비 400% 증가

강원 영월군은 동강생태공원내 친환경숙박시설인 에코빌리지의 2021년 결산 결과, 2020년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에도 2020년 숙박인원 4666명 대비 2021년 6975명으로 50% 증가한 상태이며, 매출액 역시 2020년 2억6600만원에서 2021년 3억2700만원으로 22%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 하절기에 집중됐던 숙박인원이 연중 방문함으로써 동강생태공원내 에코빌리지의 경우 친환경숙박시설로 친환경 힐링공간으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다.

에코빌리지는 2020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이후, 2021년도 전년대비 순수익이 2020년 150만원에서 2021년 800만원으로 증대됐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숲속야영장 조성사업,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에코빌리지를 중심으로 동강생태공원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월 문화도시 추진단.

◆문화도시 추진단 분과위원회 발대식 개최  

영월군의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15일 문화도시 추진단 분과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지정된 도시로, 영월은 지난해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영월 문화도시 추진단 분과위원회는 ▲역사박물관 ▲문화예술 ▲문화다양성 ▲문화적재생 ▲사회경제 ▲자연환경 ▲미래세대 ▲문화교육 ▲홍보마케팅 ▲관계인구 10개 분과 80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과별 특성에 부합하는 실천 의제와 과제를 발굴하고 분과 간 네트워킹 및 협업,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문화도시 추진을 실행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문화교육 분과는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교육을, 홍보마케팅 분과는 문화도시 브랜딩 및 개별 사업 홍보 분야를, 관계인구 분과는 인구정책 변화 및 영월 문화도시의 특성화 사업 분야에 각각 집중할 계획이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문화도시에 있어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가장 중요하다"면서 "발굴된 분과별 의제를 분과협의회에서 공유하고 검토해 문화민회까지 상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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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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