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문화원(원장 박순업)은 25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횡성군민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민오케스트라는 횡성문화원 소속으로 횡성군민이 만들고, 군민이 키우고, 군민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연주한다는 취지로 2021년 11월 12일 창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횡성군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전하는 연주를 선보인다.
횡성군민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택성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이번 공연은 R.스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헝가리 랩소디 제2번, 영화 ‘미녀와 야수’ 테마,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 등 14곡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금 연주자 ‘마혜령’과 테너 ‘오정환’, 소프라노 ‘한아름’의 협연 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횡성군민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는 무료 공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박순업 문화원장은 “횡성문화원이 횡성군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횡성의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제고는 물론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